드디어 고향 신라로 돌아온 최치원! 하지만 보고 싶었던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안계셨습니다.

슬픔에 젖은 최치원, 그는 이제 쇠퇴해가는 조국 신라를 살리기 위해 진성 여왕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당나라에서 아무리 고급 관리를 지낸 그였어도 신라에서는 6두품에 불과했고, 

골품제를 뛰어넘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최치원은 여왕에게 시무 10여조를 올리며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죠.

하지만 역시 진골 귀족들에 의해 좌절을 맛봐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든 걸 내려놓고자 하는데, 최치원의 마지막 이야기를 설쌤과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