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로 돌아와 신라왕을 설득해 청해진을 만들고 해적을 소탕한 장보고! 

그는 청해진을 무역의 중심으로 만들어 많은 부를 축적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분에 넘치는 욕심을 품게 되는데요. 

바로 당시 신라 하대에 들어 끊임없이 일어난 왕위 계승 다툼에 참여한 것이었죠. 

장보고는 신무왕을 자신의 힘으로 세우면서 자신의 딸을 태자비로 세우기로 약속받았지요. 

그러나 서라벌의 진골 귀족들은 신분적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장보고의 행보를 두고 보지 않았고, 격렬한 반대를 했어요. 

이 소식을 듣고 장보고는 큰 분노를 하고 군사를 일으키려 하는데... 과연 장보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